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서울 대학교 (문단 편집) == 외국과의 비교 == 외국에서는 보통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현상이다. 가까운 이웃나라이자 수도권 집중화로 유명한 [[일본]]과 [[대만]]은 물론, [[미국]]과 [[영국]] 등의 서양권을 보아도 이 정도로 과도한 수도 집중 현상은 찾아볼 수 없다. 보통은 [[명문대]]를 포함한 각각의 수준을 가진 대학이 지방별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나마 비교할 만한 대상은 대만으로 명문대 라인인 "대성청교정(臺成清交政)" 5개 대학교 중 4개가 수도권인 북부 대만에 위치한다. 다만 이 중에서도 수도인 [[타이베이]]에 위치한 것은 고작 2곳이고 나머지 2곳은 북부 대만에서 최외곽인 [[신주]]에 위치하니 한국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그 다음 레벨인 "4중" 대학교들은 전국 곳곳에 분포해 있다.] 물론 대학의 특성과 수준 등을 감안하여 대학군을 나누거나 서열화하는 현상은 당연히 있다. 나라에 따라 우리보다 심할 수도 있다. 다만, 평가기준에 수도권이냐 지방이냐가 포함되지 않거나 한국에 비해 미미하다. 다만, 권역별 중심도시에 주요 대학이 따라 모이는 현상은 어느 정도 찾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경우,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고 불리는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하버드 대학교|하버드]] 등의 명문대학은 [[대도시]]나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있는게 아닌, [[매사추세츠]] 지방에 있다. [[아이비 리그]]도 역시 마찬가지.[* 다만 수도권을 워싱턴 광역권 뿐만 아니라 미국 동북 지방 전체로 넓게 잡으면 이들 모두 동북 지방에 위치하여 있다. 애시당초 아이비 리그가 동북 지방에 위치한 8개의 사립대의 연합이다.] 또한 자신이 살고 있는 [[미국/주]]에서 세운 주립 대학교에 진학할 경우, 다른 지역에서 진학하는 학생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대학을 다닐 수 있어, 레벨이 많이 차이나는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대학을 나오려는 습성이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프레즈노 캠퍼스]]의 경우에는 자기 지역 학생과 타 지역 학생의 학비는 3배 가까이 차이난다.] [[일본]]의 경우에도 대한민국 못지않은 대학 서열화에서 수도권 집중화의 수준은 비교적 약한데, 전통적으로 가장 역사가 길고 학술적 수준이 높은 [[종합대학]]들인 [[구 제국대학]][* [[도쿄대학]], [[교토대학]], [[도호쿠대학]], [[규슈대학]], [[홋카이도대학]], [[오사카대학]], [[나고야대학]].]은 전국에 흩어져있다. 즉, [[도쿄]]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대학이라는 공식은 존재하지 않고 웬만하면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대학을 나오려는 습성이 있다.[* 웬만하면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대학을 나오려는 습성이 있기에, 자기 지역보다 옆동네 대학 레벨이 좀 더 높다고 인식하더라도 한국처럼 무조건 우열로 인식하지는 않는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중앙집권적 전통이 약했고 수도권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었으며 역사가 오래되고 인구와 산업이 발달한 도시들이 많아 자연스레 교육기반 역량의 차이가 적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옥스브리지]]라고 불리며 영국 최고의 대학으로 취급받는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수도 [[런던]]이 아닌 각각 [[옥스퍼드(영국)|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영국)|케임브리지]]에 위치하여 있다. 이 도시들은 [[서울]]과는 정말 정반대 성격으로, [[중세시대]]의 역사적인 건물과 녹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전부 구경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도시이다. 양옆으로 [[유흥업소]]와 [[술집]]이 늘어진 대학가로 대표되는 [[한국]]의 대학 주변과는 달리 지역이 주체가 된 진정한 [[지식]] 생산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느낌이다. 두 도시 모두 런던에서 그다지 멀지는 않지만 80 km 정도는 떨어져 있다. [[호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호주 전국에 흩어져 있는 8개의 국립대학인 [[그룹 오브 에이트]][* [[호주국립대학교]], [[멜버른 대학교]],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퀸즐랜드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모내시 대학교]], [[서호주 대학교]], [[애들레이드 대학교]]]가 최고의 대학으로 군림한다. 이 8개의 대학 중 [[호주국립대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수도(행정구역)|수도]]가 아닌 지역에 위치하여 있다. 게다가 호주는 많은 고등학생들이 본인의 출신 [[지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타 국가에 비해 [[학벌]]에 따른 차별은 적은 편이다. [[중국]]의 경우 [[베이징]]이 교육 중심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많은 대학들이 밀집해있고, 중국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인정받는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모두 베이징에 있는건 사실이지만, [[중국인]]들은 자기 지역의 최고 대학들도 곧 역전할 수 있거나 거의 맞먹는다고 생각한다.[* 모교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사람들도 [[서울대]]를 무조건 가장 높은 대학으로 두는 [[한국]]과 다르게, [[중국]]은 자기 지역의 대학이 [[북경대]]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즉, [[중국인]]들은 공유할 수 있는 것([[언어]], [[문화]] 등등)[* 중국인은 그 많은 인구와 거대한 영토에서 암시되는것처럼 전세계 최고의 지역색을 지닌 국민으로 유명하다. 언어나 문화가 거의 타국의 것들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다르다.]들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는 [[인맥]]이 있어서 다른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다른 지역의 대학을 나온 사람을 그렇게까지 대단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서울대 재학생 및 졸업생이 다른 지역에 가서 미묘한(?) 부심을 부려도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부심으로 용납이 되거나 오히려 동경의 대상이 되지만 중국에서는 [[베이징대학]] 나왔거나 다닌다고 베이징 밖의 다른 지역에 가서 부심을 부리면 극딜을 맞기 쉽다. 특히 상하이에는 베이징대학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의 명문대인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이 있기 때문에 상하이 사람들과 이곳 재학생들의 자존심도 매우 높다.] 또한 중국의 명문대로 꼽히는 [[구교연맹]] 중 다섯 곳은, 베이징이 아닌 중국 [[화동]]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에 비하면 수도 쏠림 편향이 적은 편이다. [[대만]]의 경우에도 2인자 대학인 [[국립칭화대학]]은 수도 [[타이베이]]가 아닌 [[신주시]]에 위치하여 있다. [[타이완]]의 4대 [[명문대]] 중 하나인 [[국립양명교통대학]]도 역시 이곳 신주시에 자리잡고 있다. 상위권 [[종합대학]]은 전부 서울에 몰려있는 한국과는 큰 차이. [[인도]]는 [[인도 공과대학교]]를 최고로 치고 지원하나 이 대학 캠퍼스가 각지에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